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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습팁

태안 검정고시 — 학교를 그만둔 뒤 첫 한 달 정하기

2026.09.26 · 더나은에듀
충남 태안군 안흥항 전경 — 태안 검정고시 과외
사진 Jjw, CC BY-SA 4.0

학교를 그만두고 나면 제일 먼저 오는 건 후련함입니다. 그리고 보통 2~3주쯤 지나 “그런데 이제 뭐 하지”가 옵니다. 상담을 해 보면 자퇴 자체가 문제가 된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만둔 다음 한 달을 어떻게 썼는지에서 갈립니다. 태안 검정고시를 준비하려는 청소년과 부모님께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가장 먼저 무너지는 건 공부가 아니라 생활입니다

학교에 다닐 때는 싫어도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야 했습니다. 그게 없어지면 며칠 만에 낮과 밤이 뒤집힙니다. 그 상태로는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워도 실행이 안 됩니다.

그래서 공부 계획보다 먼저 일어나는 시간 하나만 정하시길 권합니다. 몇 시에 자는지는 일단 두고, 기상 시각만 고정하는 것입니다. 늦게 자면 그날 피곤하고, 그러면 다음 날 일찍 자게 됩니다. 반대로 취침 시간부터 맞추려 하면 잠이 안 와서 실패합니다.

일어나서 바로 책을 펴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 일주일은 일어나는 것 자체가 목표여도 충분합니다.

첫 한 달에 정할 건 세 가지뿐입니다

이 시기에 모든 걸 다 결정하려고 하면 오히려 아무것도 못 정합니다. 다음 세 가지면 됩니다.

첫째, 중졸인지 고졸인지. 중학교 과정을 마치지 않고 그만뒀다면 중졸부터입니다. 고등학교에서 그만뒀다면 다니는 동안 이수한 과목이 있을 수 있어, 이 부분은 본인 학적 기록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추측으로 정하면 나중에 일정이 통째로 틀어집니다.

둘째, 어느 회차를 목표로 할지. 검정고시는 1년에 두 번 있습니다. 구체적인 날짜와 접수 기간은 매년 공고로 나오니, 뉴스 첫 화면의 일정 안내에서 확인하고 그 회차를 기준으로 거꾸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셋째, 하루에 몇 시간을 쓸지. 처음부터 여덟 시간을 잡으면 사흘 만에 끝납니다. 두 시간으로 시작해서 지켜지면 늘리는 편이 훨씬 멀리 갑니다.

한 번에 다 붙지 않아도 됩니다

검정고시는 과목마다 60점을 넘기면 그 과목이 합격으로 남습니다. 전 과목을 한 회차에 다 맞춰야 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공백이 길었다면 이번 회차에 붙을 수 있는 과목부터 확실히 붙여 두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한 과목이라도 결과가 나오면 그 다음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어떤 과목이 가까운지는 기출을 한 회차 풀어 보면 바로 보입니다.

또래와 떨어져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볼 것인가

친구들은 학교에 있고 나만 집에 있다는 감각이 생각보다 힘듭니다. 이건 공부 문제가 아니라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생기는 일입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몇 번은 집 밖에서 사람을 만나는 일정을 일부러 넣으시길 권합니다. 수업이든, 운동이든, 도서관에 가는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약속이 하나라도 있는 날과 아무 일정 없는 날은 하루의 밀도가 완전히 다릅니다.

그리고 검정고시 합격장은 학력으로 인정됩니다. 지금 학교에 없다는 게 다음 진로를 막지는 않습니다. 대학 진학도, 자격증도 이후에 그대로 열려 있습니다.

기출 한 회차만 풀어서 보내 주세요. 학교를 그만둔 지 얼마 안 되셨어도 괜찮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어느 과목부터 붙이는 게 빠른지 짚어 드리고, 생활 패턴부터 같이 잡아 하루 분량을 무료로 짜 드립니다. 시험 일정은 뉴스 첫 화면의 일정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태안에서 이렇게 함께합니다

저희는 1:1 맞춤 과외라 진도와 시간을 학생에게 맞춥니다. 학교 시간표를 다시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지금 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만큼부터 시작해 조금씩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공백이 얼마나 길든 물어보는 걸 눈치 보지 않아도 됩니다. 이번 회차에 어떤 과목을 붙일지, 남은 과목은 어떻게 나눌지도 같이 정해 드립니다. 태안군과 인근 지역은 방문 수업이 가능하고, 이동이 부담되면 화상(줌) 수업으로 집에서 그대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