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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부모

산청 검정고시 — 자녀와 공부 이야기, 다투지 않고 나누는 법

2026.10.14 · 더나은에듀
산청 남사예담촌의 옛 돌담길 — 산청 검정고시 과외
사진 Korea.net / Korean Culture and Information Service, CC BY-SA 2.0

자녀가 학교 대신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시작하면, 부모님은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아이가 공부를 하는지 안 하는지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오늘 공부했니?"라는 한마디가 몇 번 반복되다 보면 공부 이야기가 곧 다툼이 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산청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께, 공부 이야기를 부딪히지 않고 나누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묻는 날과 시간을 정해 둡니다

공부 상황을 수시로 물으면 자녀는 감시받는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대신 일주일에 한 번, 정해 둔 요일과 시간에만 이번 주에 무엇을 했는지 이야기하자고 약속해 보세요. 예를 들어 일요일 저녁 20분이라고 정해 두면, 나머지 날에는 부모님도 묻지 않아도 되고 자녀도 그 시간을 준비하게 됩니다. 묻는 횟수는 줄지만 오히려 대화는 더 구체적이 됩니다.

계획표는 자녀가 직접 씁니다

부모님이 짜 준 계획표는 처음 며칠은 지켜도 금방 '남이 정한 일'이 됩니다. 한 주에 무엇을 얼마나 할지는 자녀가 직접 정해서 적게 하고, 부모님은 그 계획이 너무 많지는 않은지 함께 봐 주는 역할만 맡아 주세요. 스스로 적은 계획은 지키지 못했을 때도 "왜 못 했는지"를 자녀 입으로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 이야기가 다음 주 계획을 고치는 출발점입니다.

점수보다 '한 일'을 먼저 묻습니다

문제집 채점 결과나 모의 점수부터 물으면 점수가 낮은 주에는 대화가 끊깁니다. "이번 주에 어느 단원까지 했어?", "제일 어려웠던 게 뭐였어?"처럼 한 일과 막힌 곳을 먼저 물어보세요. 막힌 곳을 들어 두면 도움이 필요한 과목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검정고시는 전 과목 평균 60점이면 합격이고, 60점 이상 받은 과목은 과목 합격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모든 과목을 완벽하게 끝내야 하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을 부모님이 먼저 알고 계시면, 자녀에게 주는 부담도 한결 줄어듭니다.

자녀가 지금 어떤 과목에서 막혀 있는지만 알려 주세요.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볼 수 있는 주간 계획 양식과 과목 순서를 같이 정해 드립니다. 시험 일정은 뉴스 첫 화면의 일정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산청에서 이렇게 함께합니다

저희는 1:1 맞춤 과외라 수업이 끝날 때마다 그 주에 한 일과 다음 주 할 일을 짧게 정리해 드립니다. 부모님은 그 정리만 보시면 되니, 공부 이야기를 자녀에게 꼬치꼬치 묻지 않아도 됩니다. 산청 검정고시 수업은 산청읍을 비롯해 단성면·신안면 등에서 방문 수업이 가능하고, 이동이 어려우면 화상(줌) 수업으로 같은 시간에 이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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