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검정고시 — 남은 기간이 짧을 때 순서 정하는 법

남은 기간이 짧을 때 대부분 더 많이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양을 늘리면 전 과목이 고르게 어중간해질 뿐입니다. 짧게 준비해서 붙는 분들의 공통점은 반대입니다. 무엇을 안 할지를 먼저 정합니다. 미추홀구 검정고시를 촉박하게 준비하신다면 아래 순서대로 해 보세요.
기출 한 회차로 과목을 세 묶음으로 나눕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공부가 아니라 현재 위치 확인입니다. 기출을 한 회차 풀고, 과목을 세 묶음으로 나눠 보세요.
하나는 지금도 60점이 넘거나 거의 근접한 과목입니다. 여기는 손을 거의 안 대도 됩니다. 두 번째는 조금만 더 하면 60점이 될 과목 — 40점대 후반에서 50점대입니다. 여기가 시간을 가장 많이 써야 할 구간입니다. 세 번째는 지금 한참 모자란 과목입니다.
많은 분이 세 번째 묶음에 매달리는데, 시간이 짧으면 그게 가장 손해입니다. 30점을 60점으로 올리는 데 드는 시간이면 두 번째 묶음 두세 과목을 넘길 수 있습니다.
버릴 문제를 미리 정해 둡니다
검정고시는 만점을 받아야 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평균 60점이 기준이므로, 처음부터 못 맞힐 문제를 인정하고 들어가는 게 유리합니다.
기출을 보면 과목마다 거의 매번 나오는 유형과 가끔 나오는 까다로운 유형이 갈립니다. 시간이 없을 때는 자주 나오는 유형만 확실히 잡고, 나머지는 넘기셔도 됩니다. 시험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문제에 오래 붙잡혀 뒤쪽 쉬운 문제를 못 보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회차를 쪼개는 것도 단기 전략입니다
검정고시는 과목마다 60점을 넘기면 그 과목이 합격으로 남습니다. 이번에 전 과목을 다 붙이지 못해도 붙은 과목은 남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정말 부족하면 이번 회차에 붙일 과목을 아예 몇 개로 좁히는 편이 낫습니다. 좁히면 남은 기간에 그 과목들만 충분히 볼 수 있어서 확실히 넘깁니다. 전부 조금씩 준비해서 전부 아슬아슬한 것보다 결과가 좋습니다.
다음 회차에는 남은 과목만 보면 되니, 그때는 오히려 여유가 생깁니다.
마지막 2주에는 새 걸 시작하지 않습니다
막바지에 불안해서 새 교재나 새 강의를 여는 분들이 계신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새로 시작한 건 끝까지 못 보고, 그동안 봐 둔 것은 정리를 못 한 채 시험을 봅니다.
마지막 2주는 이미 틀렸던 문제만 다시 보세요. 풀었던 기출에서 틀린 것, 헷갈려서 찍은 것을 모아 두 번 정도 돌리면 그게 가장 점수가 잘 오릅니다. 새로운 걸 배우는 시기가 아니라 아는 걸 시험지에서 꺼낼 수 있게 만드는 시기입니다.
미추홀구에서 이렇게 함께합니다
저희는 1:1 맞춤 과외라 남은 기간에 맞춰 범위를 잘라 드립니다. 교재를 처음부터 끝까지 나가지 않고, 붙는 데 필요한 부분만 골라 순서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주에 몇 번, 몇 시간을 쓸 수 있는지에 따라 계획이 달라지므로 그것부터 같이 정합니다. 미추홀구와 인근 지역은 방문 수업이 가능하고, 이동 시간이 아까우면 화상(줌) 수업으로 집에서 그대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