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검정고시 — 남은 기간이 짧을 때 무엇을 먼저 놓을까

준비 기간이 넉넉하지 않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더 많이 하려고 드는 것입니다. 교재를 한 권 더 사고, 인강을 하나 더 결제하고, 하루 계획을 두 배로 잡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적을수록 필요한 건 더하기가 아니라 덜어내기입니다. 진안 검정고시를 짧은 기간에 준비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안내입니다.
전 과목을 한 번에 붙이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검정고시에는 과목 합격제가 있습니다. 한 번에 모든 과목을 넘기지 못해도, 60점을 넘긴 과목은 합격으로 남아 다음에 다시 보지 않아도 됩니다. 이 제도가 있기 때문에 기간이 짧을수록 과목을 나눠 잡는 편이 유리합니다.
한 회차에 전 과목을 반쯤씩 준비해 전부 아슬아슬하게 떨어지는 것보다, 확실히 넘길 수 있는 과목에 시간을 몰아 몇 개를 확정해 두는 쪽이 결과적으로 빠릅니다. 남은 과목은 짐이 가벼워진 상태에서 다음에 정리하면 됩니다.
어느 과목을 남길지 정하는 기준
무엇을 뒤로 미룰지는 감이 아니라 기준으로 정합니다. 기준은 단순합니다. 지금 상태에서 60점까지 남은 거리입니다. 조금만 더 채우면 되는 과목이 먼저고, 바닥부터 쌓아야 하는 과목이 뒤입니다.
대개 암기 비중이 큰 과목은 짧은 기간에도 점수가 올라가고, 수학처럼 앞이 막히면 뒤로 못 가는 과목은 시간이 더 듭니다. 그래서 기간이 짧으면 수학을 뒤로 빼는 선택도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다만 이건 한 번 재 보고 정해야 하는 문제라, 기출 한 회차를 풀어 현재 위치를 먼저 확인합니다.
교재는 한 권으로 묶으세요
짧은 기간에 여러 교재를 오가면 어디까지 봤는지가 흐려집니다. 그래서 과목마다 기준이 되는 책을 하나만 정하고, 다른 데서 본 내용도 전부 그 책에 적어 넣습니다. 그러면 마지막 주에 볼 것이 한 권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새 교재를 사고 싶어지는 시점이 꼭 옵니다. 대개 지금 책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진도가 안 나가 불안할 때입니다. 그때 책을 바꾸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셈이라 남은 시간을 그대로 잃습니다.
마지막 구간에는 아는 것을 다시 봅니다
시험이 가까워지면 모르는 부분이 눈에 밟혀 그쪽에 시간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구간에 점수를 지켜 주는 건 이미 아는 것을 놓치지 않는 일입니다. 한 번 맞혔던 유형을 다시 틀리는 게 실제로는 더 흔합니다.
그래서 남은 기간이 2주 안쪽이면 새 단원을 시작하지 않습니다. 이미 본 범위를 빠르게 훑고, 틀렸던 문제만 다시 확인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여기서 욕심을 내면 정리가 끝나지 않은 채로 시험장에 가게 됩니다.
진안에서 이렇게 함께합니다
저희는 1:1 맞춤 과외라 남은 기간에 맞춰 범위를 줄이고 순서를 다시 짜는 일이 가능합니다. 정해진 커리큘럼을 처음부터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지금 위치에서 필요한 것만 골라 갑니다. 진안군과 인근 지역은 방문 수업이 가능하고, 이동 시간이 아까운 시기에는 화상(줌) 수업으로 집에서 그대로 진행합니다. 짧은 기간일수록 혼자 판단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