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검정고시 — 영어와 수학, 하루를 어떻게 나눌까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분들이 가장 오래 붙잡는 두 과목이 영어와 수학입니다. 그런데 두 과목을 똑같은 방식으로 공부하다가 둘 다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격이 다른 과목이라 하루에 배치하는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철원 검정고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영어는 매일 짧게, 수학은 한 번에 길게
영어는 단어와 문장이 눈에 익는 데서 점수가 올라갑니다. 익숙해지는 과목은 간격이 벌어지면 되돌아갑니다. 사흘 몰아서 두 시간씩 하는 것보다 매일 30분씩 하는 쪽이 같은 시간으로 훨씬 멀리 갑니다.
수학은 반대입니다. 한 문제를 이해하는 데 앞뒤를 같이 봐야 하는 과목이라, 20분씩 끊어서 하면 매번 처음부터 다시 붙잡게 됩니다. 한 번 앉을 때 한 단원을 끝까지 보는 쪽이 효율이 좋습니다. 그래서 영어는 매일 고정된 짧은 시간, 수학은 주 2~3회 긴 시간으로 나누는 배치가 현실적입니다.
막히는 지점이 서로 다릅니다
영어가 안 되는 분들은 대개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문장이 안 읽히는 상태입니다. 문법부터 다시 하겠다고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검정고시 수준에서는 단어를 먼저 채우는 쪽이 점수로 더 빨리 연결됩니다. 문장을 읽을 수 있게 된 다음에 문법을 보면 설명이 훨씬 잘 들어옵니다.
수학이 안 되는 분들은 그 단원이 어려운 게 아니라 앞 단계가 비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 풀고 있는 문제에서 막혔다면 그 자리를 더 들여다볼 게 아니라, 몇 단계 앞으로 돌아가 확인해야 합니다. 이 확인을 혼자 하기가 제일 어렵습니다. 어디까지 돌아가야 하는지는 틀린 문제의 종류를 봐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 중 하나만 먼저 올려도 됩니다
검정고시는 과목마다 60점을 넘기면 그 과목이 합격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두 과목을 동시에 끌고 갈 여유가 없다면 하나를 먼저 확실히 넘기는 선택도 가능합니다.
어느 쪽을 먼저 할지는 지금 상태에 따라 갈립니다. 영어 단어가 어느 정도 되어 있다면 영어를 먼저 올리는 쪽이 빠르고, 수학이 중학교 초반에서 멈춰 있다면 수학을 일찍 시작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수학은 올라오는 데 시간이 걸리는 과목이라 늦게 시작할수록 불리합니다. 지금 어느 쪽인지는 기출 한 회분만 풀어 봐도 대체로 구분됩니다.
하루 분량은 시간이 아니라 '끝'으로 정하세요
"오늘 두 시간 하겠다"로 정하면 피곤한 날 자리에만 앉아 있다 끝납니다. 대신 "단어 30개" "문제 10개"처럼 끝이 있는 분량으로 정하면, 끝나는 지점이 보여서 시작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분량은 잘 되는 날이 아니라 안 되는 날에 맞춰 잡으셔야 합니다. 컨디션 좋은 날 기준으로 짜 두면 며칠 만에 밀리기 시작하고, 밀린 계획은 보기 싫어서 아예 안 보게 됩니다. 매일 지킬 수 있는 작은 분량이 몇 주 쌓이는 쪽이 결과적으로 훨씬 많습니다.
철원에서 이렇게 함께합니다
저희는 1:1 맞춤 과외라 과목마다 시작 지점을 따로 잡습니다. 영어는 매일 짧게 확인하는 분량으로, 수학은 비어 있는 앞 단계부터 되짚어 한 번에 길게 보는 방식으로 나눠 드립니다. 계획은 주 단위라 하루 못 해도 그 주 안에서 조정됩니다. 강원 철원군과 인근 지역은 방문 수업이 가능하고, 거리가 멀거나 이동이 어려우면 화상(줌) 수업으로 집에서 그대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