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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검정고시 — 자녀가 검정고시를 택했을 때 부모가 할 일

2026.10.08 · 더나은에듀
보성 녹차밭 전경 — 보성 검정고시 과외
사진 CC0

자녀분이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 입장에서는 당장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막막하실 겁니다. 상담 전화를 주시는 분들 중에도 아이보다 부모님이 먼저 연락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성 검정고시를 자녀분이 택했을 때 부모님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정리했습니다.

'왜 그만두려 하는지'를 먼저 분리해 주세요

학교를 떠나는 이유는 저마다 다릅니다. 사람 관계가 힘든 경우, 수업 속도가 안 맞는 경우,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생긴 경우가 섞여 있습니다. 이유에 따라 그다음에 필요한 것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런데 이 단계에서 부모님이 가장 흔히 하시는 실수가, 이유를 다 듣기 전에 설득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설득이 먼저 오면 아이는 이유를 말하지 않게 되고, 그러면 정작 도와줄 지점을 못 찾습니다. 판단을 잠시 미루고 듣는 시간이 길수록 그다음이 쉬워집니다.

공부를 대신 관리하려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검정고시는 학교처럼 시간표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계획표를 짜 주고 매일 확인하는 쪽으로 가기 쉽습니다. 당장은 진도가 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방식은 대개 몇 주 안에 다툼으로 끝납니다. 관리하는 사람과 감정을 나누는 사람을 같은 사람이 겸하기는 어렵습니다.

계획과 확인은 바깥에 맡기고, 부모님은 생활 쪽을 맡으시는 편이 오래갑니다. 일어나는 시간, 식사, 집 안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자리 같은 것들입니다. 작아 보여도 혼자 준비하는 아이에게는 이쪽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진로 이야기는 합격 뒤로 미루셔도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뭘 할 건데"라는 질문을 지금 꺼내면 아이가 더 닫힙니다. 아직 답이 없는 게 자연스러운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검정고시 합격 자체를 먼저 끝내 놓는 것이 순서상 맞습니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면 고등학교 졸업과 같은 학력으로 인정되어 대학 입시에 응시할 수 있고, 각종 자격증 시험에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즉 선택지를 닫는 길이 아니라 결정을 뒤로 미룰 수 있게 해 주는 길입니다. 이 점을 아이에게도, 부모님 스스로에게도 확인해 두시면 조급함이 줄어듭니다.

합격 기준을 알고 나면 불안이 줄어듭니다

검정고시는 전 과목 평균 60점이면 합격입니다. 등수로 떨어뜨리는 시험이 아니라 기준을 넘으면 되는 시험이라, 학교 성적이 좋지 않았더라도 준비 기간 동안 올리면 됩니다. 또 일정 점수 이상을 받은 과목은 다음 회차에 다시 보지 않아도 되는 제도가 있어, 한 번에 전 과목을 다 붙어야 한다는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응시 자격과 과목, 면제 기준은 시·도 교육청 공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접수 전에 최신 공고로 확인해 주세요.

아이가 아직 상담을 원하지 않아도 부모님만 먼저 상담하셔도 됩니다. 지금 상황에서 무엇부터 하면 되는지 정리해 드립니다. 시험 일정은 뉴스 첫 화면의 일정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보성에서 이렇게 함께합니다

저희는 1:1 맞춤 과외라 계획을 세우고 매주 확인하는 역할을 선생님이 맡습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공부 이야기로 부딪힐 일이 줄어듭니다. 진행 상황은 부모님께 따로 전해 드리니 궁금해서 아이에게 묻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성읍과 벌교읍·조성면·회천면 등 인근 지역은 방문 수업이 가능하고, 이동이 어려우시면 화상(줌) 수업으로 집에서 그대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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